Home 선교 선교지 소식

이경주 김누림 선교편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여 이곳에 들어 온지 한지 불과 한 달 남짓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흘러버린 것처럼 아득한 오래 전의 일들로 느껴집니다현지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ㄱㄷ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지금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차츰 안정을 찾아가는 가운데 언어훈련과정 2주차를 맞고 있지만 지난 한 달이 마치 한 1년처럼 느껴지는 기간이었습니다경황없고 막막한 가운데 있다가 조금 안정을 찾아가는 이제야 한숨 돌리며 편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거처마련한국에서 늦은 밤에 출발해 이곳에 도착해서 입국절차를 마치고 새벽 3시 반쯤 공항을 나와 준비된 학교 내 호텔(기숙사?)에 도착하니 오전 5시가 되었습니다

   거처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라 우선적으로 살 집을 알아보기 위해 잠시 눈을 붙인 후 학교근처의 여러 지역을 찾아다니며 집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언어가 통하지 않아 이곳에 경험이 있으신 선생님이 동행하시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ㅈㄱ이 넓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많은 곳을 방문하여 알아본 끝에ㅈㄴ의 은혜가운데 도착 4일 만에 언어훈련학교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우리의 상황에 너무나도 맞게끔 미리 준비된 곳이라 이것 또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지 적응하기. 저희 아이들은 ㅈㄱ에 도착하고 3일후에 ㅈㄱ인 학교에 등록하고 등교하였습니다한국과는 전혀 다른 환경과 분위기의 ㅈㄱ인 학교를 보니 염려가 되기도 하고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되기도 하였습니다뻥뻥차(오토바이를 개조한 삼륜차)를 타고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뒤돌아 설 때면 부디 아이들이 잘 적응하길 바라며 하나님께 아이들을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620분에 일어나 간단한 아침 말씀묵상과 기도시간을 갖고 아침식사를 한 후 7시 10분경에 집을 나서 ㅇㅇ차를 타고 7시 40분까지 등교를 합니다아이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낸 후 오후 4시 40분에 하교를 합니다. ㅈㄱ어를 전혀 알아 들을 수 없어 아이들에게 학교생활은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처음 2주간은 학교에 가기 싫다고 조르던 아이들이었는데 지금은 다행히 언어는 안 되지만 같은 반의 ㅈㄱㅇ 친구들과 차츰 사귀며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 한층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낍니다여전히 학교생활에 힘들어 하지만 작은 ㅅㄱ사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ㄱㄷ해 주세요

   2주전에는 옆집 선생님의 아이가 금붕어를 한 마리 샀는데 금붕어에게 먹일 먹이가 없던 중 함께 금붕어를 파는 집앞의 작은 가게를 지나다가 저는 바디 랭귀지로 금붕어가 먹을 먹이를 달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금붕어처럼 먹이를 받아먹는 모양을 흉내 내며 먹이를 달라고 했더니주인 할아버지는 잠깐 난감해하더니 갑자기 살아있는 금붕어 한 마리를 먹으라고 주는 것 이었습니다^^;; 주인 할아버지는 제가 금붕어를 살아있는 체로 먹고 싶으니 금붕어 한 마리 주세요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언어가 되지 않아 아직은 생활면에서부터 여러모로 낮 설고 하나하나 부딪혀 가며 배우고 적응하고 있는 단계이지만ㅈㄴ의 ㅇㅎ가운데 이 곳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며 친밀해 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저와 아내아이들 모두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언어배우는 것에 집중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오래지 않아 언어의 많은 진보가 있으리라는 다짐과 확신을 하게 됩니다.

   저희가 있는 이 곳은 무척 빠르게 발전되고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지방에서 공부하기 위해 혹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올라온 젊은이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이 나라의 예전의 모습과 현재 발전되어 가는 모습이 시내 곳곳에 공존하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이 함께 어우러져 시내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ㅇㅖㅂㅐ. 이곳에서 처음 맞는 일에 저희는 비로소 ㅂㅇ을 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땅에 와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처음ㅇㅖㅂㅐ에서 한국에서처럼 소리 높여 할 수 없지만 나지막한 목소리로 ㅊㅇ하고 ㄱㄷ하는 가운데 더욱 간절함을 가지고 ㅎㄴㄴ을 찾는 ㅇㅖㅂㅐ였음을 고백합니다고국의 ㄱㅎ에서 ㅎㄴㄴ을 마음껏 차ㅇ 하고 ㅇㅖㅂㅐ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현재는 이곳에서 ㅇㅖㅂㅐ를 제외한 수요ㅇㅖㅂㅐ는 가정에서금요일에는 가정ㅇㅖㅂㅐ로 드리고 있습니다. (금요일은 연합ㅁㅇ으로 가질 예정입니다)

  

   보ᅟᅡᆫ. 처음에는 신상 보ᅟᅡᆫ과 관련해서 조심하는 부분을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이곳에 와서 느끼는 분위기는 사뭇 다름을 알게 되었습니다스스로 ㅈㅅ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계획은 물론이고 함께하는 분들에게도 어려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져 부득이하게 ㅋㅋㅇㅌ계정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또한 한국 전화할 때도 저 스스로가 용어사용에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처음에는 직접적으로 한 분 한 분 소ㅅㅣ ㄱ을 전하려고 계획했었지만 ᅟᅡᆫ국내의 한 분을 통해서 편지를 전달해 드리는 것이 ㅂㅇ상 안전하다고 판단되어 그 분을 통해 소식을 전해드리 도록 하겠습니다한분 한분 직접 연락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혹시라도 저에게 연락이 필요하실 경우는 중간에 저의 소식을 전해주시는 분에게 말씀해 주시면 제가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ㄱㄷ제목

     1. 바쁘고 분주지만 하ㄴㄴ을 찾고 구하는 것을 삶의 우선순위에 둘 수 있도록

     2. 아이들이 ㅈㄳㅎ과 ㅈㄱㅇ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3. 걱정과 염려하는 마음에 생각과 마음 빼앗기지 아니하고 더욱 령의 인도하심을 구할 수 있도록

     4. 고국에서 ㄱㄷ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ㄱㄷ를 쉬지 않도록!

     5.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이경주김누림 올림


기독교한국침례회

새소망교회

마커스워십 2019 투어 12. 7
성탄전야제 12. 24
성탄감사예배 12. 25
송구영신예배 12. 31

CONTACT US

063-255-3327~8

063-255-2716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석로 50

ssmchurch.or.kr

새소망교회

COPYRIGHT(C) SAESOMANG BAPTIST CHURCH. ALL RIGHTS RESERVED

Invalid XML in widget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