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끄루어 샬롬교회 이야기

“예수님과 함께 하는 행복한 선교”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하나님의 축복인 전주새소망교회 박종철 담임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2017년 끄루어샬롬교회 첫 번째 이야기를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전해 드립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손 모아 기도하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십시오. 성경에 기록된 주님이 행하신 기적들은 모두 다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주님이 하신 말과 행동은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신 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받아들이며 그 유익을 누리십시오. 주님의 사랑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을 치유하고 축복하게 하십시오.

  

1. 소풍스케치

   끄루어샬롬교회가 10월 27일 목요일에 22명이 서바라이 저수지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서바라이는 11세기에 만든 세계 최대의 인공저수지입니다. 10월은 가장 많은 물이 많은 시기입니다. 물이 저수지에 넘쳐 수로에 까지 흘려서 어린 초등학생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함께 김밥도 싸고. 준비 해 간 김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영을 했는데 9시부터 2시 30분까지 밖으로 나오지 않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지치지 않고 얼마나 잘 노는지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해 했습니다. 선교도 이렇게 행복하게 하겠습니다.

  

2. 캄보디아 소식(찬양집회 9월22일 올림픽 경기장 & 9월30일 15시간 기도회)

   예수님이 캄보디아 왕임을 선포하는 장소이었습니다. 역사적인 우상숭배의 죄악들을 회개하고 예수님이 이 땅의 진정한 통치자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802년에 자야바르만 2세 때 신왕사상을 주창하며 캄보디아를 시바신에게 바치고, 1002년 수리야바르만 2세와 캄보디아 최전성기인 1181년 자야바르만 7세 때 불교국가로 탈바꿈합니다. 역사적으로 자행된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고 그 결과로 저주가 가득찬 이 땅을 축복으로 바꾸는 회개의 기도와 찬양가운데 선포되는 예수님이 이 땅의 왕이심을 각각 도에서 오신 분들이 합심해서 하나가 되어 선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금요일에는 15시간 연속 찬양시간이 있었습니다. 기나긴 15일 동안의 프쭘번 우상숭배 기간의 죄악만큼 오히려 15시간 찬양하며 선포하고 이 땅을 위해 축복하면서 선교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통한 부흥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3. 사상제일교회 사랑 나눔

   사상제일 침례교회의 성도님들께서 3개월 동안 끄루어샬롬교회와 리더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추수감사절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여 목사님과 사모님이 오셔서 리더들에게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함께 예배드리며, 기쁨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4. 성탄절

   2016년 크리스마스입니다. 벌써 5번째로 맞는 성탄절이네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유치부 아이들과 초등부 아이들이 율동을 준비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열심히,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는 모습에 너무 감동을 받았고 너무 기뻤습니다. 유치부에 동생이 있는 리더들의 말에 의하면 동생들이 집에서 그렇게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이 상상돼 얼마나 예쁘고 행복했던지요. 또 이번에 리더들이 성극을 직접 준비하였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서로 상의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스럽고 참 많이 성장했구나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유치부부터 청소년부까지 모든 파트의 안무를 지도한 딸 은지의 헌신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여러 후원교회에서 후원해 주신 물품들과 옷들로 풍성한 달란트 시장을 열었습니다. 후원해 주신 교회들과 후원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축복합니다.

  

5. 송구영신예배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시간. 한해의 마지막과 새로운 한해의 시작을 모든 성도들과 주님 안에서 함께 했습니다. 저녁 6시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고 찬양, 기도, 현지 리더들이 준비한 게임도 하고 한국 전통 윷놀이도 했는데요. 역시 윷놀이! 그 인기는 폭발적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한 번 잘 던진 아이들이 계속 잘 던지고, 서로 잡고 잡히며 결과를 예측 할 수 없어 더욱 흥미진진한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해를 돌아보고 일 년 전 적어 놓았던 기도 제목 노트를 열어 서로 나누고 자신의 기도제목대로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렇게 각자 자기 자신의 한 해를 뒤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한해의 계획을 세우고 기도제목을 적어 예쁘게 봉했습니다. 일 년 동안 함께하며 이루어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주님 안에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예배로 시작한 한해. 말씀 나누고 기도로 나아갔습니다.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며 가슴 벅찬 뭉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난 한해를 승리 가운데로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2017년도 더욱 더 힘차게 나아가는 선교 현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함께 손 모아 기도해 주세요 ◈

   1.끄루어샬롬교회가 끄루어마을에 복음과 축복이 되도록

   2.샬롬 고아원&아동케어센터 아이들 선정과 후원자가 연결되도록

   3.Shalom NGO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주도록

   4.모든 지체들이 예배자로 세워지도록

   5.은지와 경현이의 건강과 성령 충만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