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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이루라(요한복음 6:22-40)

posted Nov 05, 2022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살리기 위해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은혜는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면 구원받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놓쳐서는 안 되는 점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지느냐, 아니면 주님의 엄한 책망을 받는 믿음을 가지느냐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믿음을 가지도록 더욱더 사모하고 구하도록 합시다.

 

1.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시는 자는 다 자신에게로 올 것이요, 자신에게 오는 자는 결코 내쫓지 않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자신의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자신에게 주신 자 중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입니다(요 6:37-39).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에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요 6:35). 그래서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아니하면 생명이 없지만, 이를 먹고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게 됩니다(요 6:53-54). 여기서 인자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 것입니다. 성만찬은 이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의식입니다.

 

2.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을 임금과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성령을 체험한 베드로는 유대인들을 향해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고 선포하였습니다(행 2:36). 하나님은 사람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주(왕)와 그리스도(구원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온 땅의 주인이시고 참된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여 구원받으라는 것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사두개인의 당파가 시기로 인해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으나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성전에 가서 백성들을 가르쳤습니다. 이를 알게 된 권력자들은 그들을 다시 잡아 와서 문제를 제기하였고, 사도들은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고 대답합니다(행 5:17-31). 이처럼 하나님은 죽으신 예수님을 살리셨고, 회개함과 죄사함을 주시려고 예수님을 오른 손으로 높이사 임금(주)과 구주(구원자)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세상에 구주로 보내셨고(요일 4:14),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주셨습니다(딤후 1:10).

 

3. 하나님의 뜻대로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고,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요 3:16; 6:40). 오병이어로 배부르게 먹었던 무리가 예수님을 찾다가 만나게 되었을 때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라고 묻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자신을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불러서 그렇지 않냐고 반문하면서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요 6:26-29).

  예수님은 “손이나 발이 범죄하게 하면 찍어 내버리고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고, 범죄하는 눈을 빼어 버리고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8:8-9). 이것은 영생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여러 배와 영생을 받되 절대로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마 19:29; 요 5:24).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서 영생을 취해야 할 것입니다(딤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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