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천국 잔치를 여시고 모든 사람들이 참석하여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와 핑계를 대며 참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모든 곳으로 가서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는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장서서 모든 것을 투자하고 헌신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데려다가 채워야 할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천국 잔치를 열어 놓으시고 사람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잔치 자리는 손님이 가득해야 분위기가 살고 좋지만, 그렇지 못하면 분위기가 썰렁합니다. 세상 잔치도 이러한데, 천국 잔치를 열어 놓고 사람들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렇다면 잔치를 열어 놓고 사람들을 기다리고 계시는 주님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천국 잔치가 되도록 복음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사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모두에게 허락된 것은 아닙니다(마 13:11).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도록 비유로 되어있습니다(눅 8:10). 그러므로 우리는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비밀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세상 사람들에게 반드시 알려 주어야 합니다(골 1:26-27).

  둘째, 천국 잔치에 사람들이 가득 차도록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충성스럽게 복음을 전하여 천국 잔치에 사람들이 가득 차도록 힘써야 합니다(고전 4:1-2). 감옥에 갇힌 사도 바울도 그곳에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릴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하며 충성스럽게 감당하였던 것처럼 말입니다(엡 6:19).

 

2. 주님은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들을 청하였는데 오지 않자 그들을 강권하여 데려오게 했다’는 비유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16). 그렇다면 이 비유에서 왜 강권해서 데려오라고 했을까요? 첫째, 그들이 다 사양할 것과 핑계 댈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18-20). 전도왕들은 5번 이상은 찾아가야 미안해하고 핑계 대고, 8번쯤 찾아가면 대개 나온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둘째, 제 발로 오는 사람이 없고 지금은 불쾌하고 기분을 상할 수 있지만, 나중에 이해하거나 도리어 감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잔치 비유를 통해 행복나눔초청축제에 적용할 수 있는 원리가 있습니다. 첫째, 초청 대상자를 많이 정하고 초청해야 합니다(16). 둘째, 초청 대상자를 당일에 데리고 와야 합니다(17). 셋째, 초청 대상자가 오지 않으면 아무나 데려와야 합니다(21). 넷째, 강제라도 데리고 와야 합니다(23). 이 원리에 따라 남은 기간 더욱더 많은 사람들을 축제에 초청하여 데려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3. 우리는 ‘내 집을 채우라’는 주님의 마음을 알고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4:2). 여기서 ‘집’은 교회와 천국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천국과 교회는 모든 사람이 들어와도 절대로 부족하지 않고 넉넉합니다. 그런데 주님의 집이 텅텅 비어있다면 주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안타까워하실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아직도 빈 자리가 있느냐”(22), “길과 산울타리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23),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에 맛보지 못하리라”(24)고 말씀하셨던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주의 집을 채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