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보내주신 예수님을 내가 믿어야 하고 다른 사람들도 믿게 해야 합니다. 생명이신 예수님을 더 잘 믿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기 위하여 성령님의 역사와 능력이 풍성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을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님께 민감하고 인도하심에 철저히 순종을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성령님과 함께 예수님을 전하고 증거 하시기 바랍니다.

 

1. 우리는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려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 땅에 40일 동안 계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면서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행 1:3-4).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친히 보낼 것이니 그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예루살렘 성에 머물러 있으라고 제자들에게 부탁하셨습니다(눅 24:49). 그럼에도 불구하고 500여 형제들이 성령을 기다리다가 끝까지 인내지하지 못하고 떠났고, 실제로 120명의 성도들에게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즉각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복음을 들었던 무리들이 마음에 찔려 사도들에게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묻습니다. 이에 대해 베드로는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의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행 2:37-38). 침례요한은 물로 침례를 주었지만,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으로 침례를 받습니다(행 1:5).

 

2. 우리는 오직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습니다(행 1:8). 이 ‘권능’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인격적인 힘’(고전 1:18), ‘초자연적인 힘’(행 8:13), ‘하나님의 능력 자체’(롬 1:16)를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었다고 했습니다(행 4:13-14). 이 만큼 성령의 권능은 놀랍습니다.

   예수님은 오실 성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어 우리와 함께 영원토록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요 14:1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예수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예수님께서 말한 것을 생각나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요 14:25-26). 또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요 16:8).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인데,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고, 장래 일을 알려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요 16;13).

 

3.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예수님을 증언하실 것이고, 성령의 능력을 받은 제자들도 예수님을 증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요 15:26-27).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는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행 1:8).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저주할 수 없고, 누구든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예수님을 주라고 할 수 없습니다(고전 12:3). 이 말인즉, 사람들이 구원받고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성령을 통해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성전 건축이 중단되어 있을 때에도 스가랴 선지자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된다”고 선포하였습니다(슥 4:6). 우리들에게 주어지는 은사도 성령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고전 12:4-11).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려고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