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잘 알고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는 만큼 믿을 수 있고 믿는 만큼 변화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무한합니다.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광대합니다.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잘 알도록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연구하여 삶의 적용하고 지켜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따라 살고 지킬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1. 성경적인 가치관을 심어야 합니다.

   이 땅에 사는 그리스도인 누구나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땅에는 많은 가치관과 이론들이 너무 많고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지 않으면 혼돈에 빠질 수 있고, 잘못된 이론에 영향을 받아 하나님에게서 떠날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풍속과 규례를 행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규례와 법도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레 18:3-4). 만일 그들의 풍속과 규례를 따르면 자신을 스스로 더럽히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레 18:30).

   신약에서 바울은 로마교회에게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롬12:2). 이는 우리의 모든 가치관과 사고의 틀이 성경적이고 주님을 닮는 가치관을 갖기 원하는 의도에서 한 말씀입니다. 오늘날은 돈과 권력이 최고입니다. 이 일을 위해 못된 짓도 서슴지 않고 행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영혼을 소성시키며,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눈을 밝게 하며,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게 하는 말씀으로 성경적인 가치관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서 배워야 합니다.

   본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약속이 있습니다. 첫째,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반드시 주겠다는 것입니다(2-3). 그래서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겠다는 것입니다(9). 그러기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성경을 읽고 배우고 깊이 묵상하면서 배우고 행하면 그들의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8). 이에 대한 구체적인 예는 왕이 왕위에 오르거든 말씀의 등사본을 기록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며, 율법의 모든 말과 규례를 지켜 행하면 그와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신 17:18-20). 이와 같이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서 배우는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다 지켜 행할 때 형통이 임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성경을 전혀 읽지도 않고 배우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다른 하나는 성경을 읽고 배우나 그것을 전혀 지키려고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런 두 자세를 버리고, 말씀을 읽고 배우며 그것을 지켜 행하려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권면의 말씀이 우리의 것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케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반드시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