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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사모하며 지키자(시편 19:7-14)

posted Feb 04, 2023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는 말씀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 분명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그대로 살도록 인도하는 능력입니다. 말씀 없이 신앙생활을 하면 믿음으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도 할 수 없고 내 생명과 나의 인생도 지키지 못합니다. 말씀으로 내 생각과 마음을 수술 받고 변화 받아 살아 갈 때에 영적인 복과 땅에 복까지 받을 수 있게 합니다. 말씀은 그분의 의도와 뜻이 선포된 것이기 때문에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의 보장을 받게 됩니다. 말씀을 더 사모하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되 말씀으로 하십니다. 이 말씀에는 놀라운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여 영혼을 살립니다. 영과 혼과 육체로 구성된 인간의 모든 것을 살게 해주십니다(살전 5:23).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고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시 19:7). 또한, 거룩하고 깨끗하여 선한 길과 은혜를 알도록 깨닫게 하시고, 죄를 알고 용서받도록 인도하십니다(롬 7:1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고 살려주십니다(시 119:107).

둘째,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여 지혜롭게 합니다. 말씀은 분별력과 지혜를 주어 사는 길로 가게 하십니다(시 19:7). 사람은 누구나 우둔한 면과 지혜로운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세상적 지혜가 많더라도 영적 지혜를 가지지 못합니다. 반면에 영적 지혜는 우리로 하여금 자기의 허물을 보게 하고 돌이키게 합니다(시 19:12). 그래서 시편 기자는 주의 도를 보이시고, 주의 길을 가르치시고, 주의 진리로 지도해주시길 기다린다고 고백하였습니다(시 25:4-5).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살피시고 시험하사 자신의 뜻과 양심을 단련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자신이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않고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도 않으려고 했던 것입니다(시 26:2-4).

셋째,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며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합니다. 그 말씀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해주십니다(시 19:8).

 

2. 하나님의 말씀을 금보다 더 사모해야 합니다.

  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귀한 가치로 여겨져서 부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돈의 욕심에 미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돈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사모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돈을 주시기도 하시고 없어지게도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게 하십니다. 또한, 진실하여 의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이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기에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하라고 했던 것입니다(시 19:9-10).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이 천천 금은보다 더 좋아지고, 더 사랑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시 119:72,127). 

 

3.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어 내 것을 삼아야 합니다.

  말씀의 경고를 받고 지키는 일에는 반드시 상이 큽니다(시 19:11). 그래서 다윗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자신의 마음에 두었습니다(시 119:11). 그 이유는 고의로 죄를 짓지 않고, 그 죄가 자신을 주장하지 못하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시 19:11). 또한, 주의 말씀에 붙들려 살고, 자신이 가진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붙드셔서 구원을 얻게 해주실 것과 주의 율례들에 항상 주의하게 해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시 119:116-117). 왜 그렇습니까? 묵시(말씀)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율법을 지키면 반드시 복이 있습니다(잠언 29:18).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말씀은 발에 등이요 길에 빛으로 주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던 다윗처럼 말씀에 사로잡혀 그것을 지키어 상을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시 119:1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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