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성경을 주셨습니다. 성도들은 날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배우고 깨달아 성장을 해야 합니다. 성경을 깨닫는 만큼 알 수 있고, 아는 만큼 믿을 수 있고, 믿는 만큼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야 날마다 행복해지고 은혜와 복을 받아 많은 열매를 맺게 되어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될 것입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배워야 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다”라고 전하였습니다(4).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도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이 세상에서 신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바로 알고 이해하기 위하여 성경을 반드시 읽고 듣고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일평생 동안 하나님 경외해야 합니다(2). ‘경외’의 사전적 의미는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즉, 유일하신 하나님을 높여 드리고 공경하고 최선을 다해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복 받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신 5:29).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항상 경외하며 모든 명령을 지키길 원하십니다. 전도서 기자도 모든 사람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전 12:13).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5). 사랑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이며 행동입니다. 하나님을 입으로만 사랑하지 말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해야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배워서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우리 행복을 위하여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입니다(신 10:11-12). 이를 위해서 말씀을 듣고 배우는데서 끝나지 말고,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6). 마음에 새기려면 반복적으로 읽고 듣고 배우고 암송을 해야 합니다. 특히, 사모하는 심정으로 하면 더욱 잘 새겨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이 그들의 심정에 새겨질 수 있도록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는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8-9). 시편기자는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마음에 두었다고 했습니다(시 119:11).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도록 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며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면, 복을 받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크게 번성케 해주십니다(3). 또한, 인애를 베푸시고, 사랑해주시고, 복 주사 소유를 풍성케 주십니다(신 7:12-13).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실천하면 반드시 복을 받습니다(약 1:25). 또한, 자녀들에게도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강론해야 합니다(7). 모든 환경가운데에서 철저히 행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