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고 복을 주셔서 천하 만물을 다스리고 관리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정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서로 아끼며 의지하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지 못하면 무슨 일을 하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요?
1.부부는 서로를 이해해야 합니다.
옛날에는 부부의 날이 없어도 가정의 질서가 유지되었는데, 시대와 가치관이 바뀌면서 가정이 무너지고 파괴되는 일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부모를 떠나 둘이 한 몸이 되어 가정을 세우라는 주님의 명령과 가르침에 반하는 결과들입니다(엡 5:31). 통계에 의하면, 이혼 이유가 성격차이, 외도, 경제, 가족부양의무불이행, 학대·폭력 순이었는데, 2012년 이후에는 경제문제, 외도, 성격차이, 학대·폭력, 가족부양의무불이행 순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런 통계는 부부가 서로 이해하지 못하여 이혼하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부부는 자기중심이 아닌 상대의 관점에서 서로 이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2.아내는 남편을 존중해야 합니다.
권위자이신 하나님은 남편에게 권위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됨과 같이 남편은 아내의 머리라고 했습니다(엡 5:22-23). 또한,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주 안에서 마땅한 바라고 했습니다(골 3:18).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습니다(벧전 3:5-6). 이처럼, 아내는 남편의 권위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남편이 자기 아내에게 무시당하거나 지지를 받지 못하면 힘을 잃고 자기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아내들이여 남편을 존중합시다.
3.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사랑 받는 존재입니다(골 3:19). 그래서 남편은 아내를 연약한 그릇이요,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겨 사랑해야 합니다(벧전 3:7). 부부간의 문제 중에 상당수는 남편이 자기 아내를 바로 알지 못하여 자기 방식대로 행동하고 대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지식을 따라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해야 합니다(엡 5:25). 그리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스런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은 것으로 알고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겨야 합니다(잠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