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조사에 의하면, 자살율은 세계 4위, GDP는 세계 11위, 출생자보다 사망자 수가 약간 높습니다. 고독사는 4196건인데, 20-30대 청년들의 자살을 통한 고독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혼인은 감소하는데 이혼은 정체되어 있습니다. 결혼은 미혼남성(36.3%), 미혼여성(22.4%)만 반드시 하겠다고 합니다. 초혼(남자33.23세, 여자30.78세), 재혼(남자50.04세, 여자45.73세), 이혼(남자49.37세, 여자46세)로 나왔습니다. 이런 통계는 점차 성경적 가정이 깨지거나 줄어들고 있음을 보게 해줍니다.

  하나님께서 남자를 먼저 만드시고,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여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하며 서로 도우며 서로 의지하며 살도록 가정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부부는 가정을 아름답게 만들고 세우는 일에 우선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가정이 안정되고 평안할 때 행복을 누리고, 모든 일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습니다.

 

1.가정을 세워야 합니다.

  통계에서 보듯이 결혼에 대해 필요성을 갖지 않는 경우도 늘고 있지만,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우고 아름답게 가꾸고 행복한 부부가 되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창 2:18, 31). 결혼한 부부는 지식을 따라 서로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품어 주어야 합니다(벧전 3;7). 물론, 부부가 여러 차이로 인해 상처나 갈등을 겪을 수 있고, 심하면 이혼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결혼하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없이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혼자 살아도 그 나름대로 여러 문제들을 겪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을 세우려고 해야 할 것입니다.

 

2. 부인은 남편을 존경(존중)해야 합니다.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하나님께 은총을 받는 자입니다(잠 18:22). 이를 잘 보여주는 말씀이 부부를 주님과 교회의 관계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첫째,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하셨습니다(엡 5:24). 둘째,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이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된다고 하셨습니다(엡 5:23). 셋째,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주 안에서 마땅한 바라고 하셨습니다(골 3:18). 넷째, 아내는 자기 남편을 존중하고 하셨습니다(엡 5:33). 다섯째, 설령 남편이 불신자일지라도 순종하는 아내의 행실로 남편이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벧전 3:1). 이렇듯 부인은 남편을 존경(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3. 남편은 부인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부부를 주님과 교회의 관계로 설명하는 것에서 남편의 역할에 대해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남편은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을 사랑하듯 하라고 하셨습니다(엡 5:33). 둘째, 지식을 따라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 받을 자로 알고 귀히 여기라고 하셨습니다(벧전 3:17). 셋째,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골 3:19). 넷째, 남편은 아내가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고 칭찬하라고 하셨습니다(잠 31:29). 다섯째, 남편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되,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연모하라고 하셨습니다(잠 5:18-19). 하나님은 음행하는 자와 간음하는 자를 심판하십니다(히 13:4).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주신 모든 날에 사랑하는 아내(남편)와 함께 즐겁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전 9:9).